중국의 한 공중 화장실 변기 파이프에서 눈도 뜨지
못한 아기가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당시 화장실을 이용하던 시민들이 아기의
울음소리를 듣고 경찰에 신고를 했다고 합니다.
변기 안으로 떨어진 아기는 비좁은 하수관에
머리가 끼인 상태였습니다.
아기를 구조한 경찰관은 “아기는 머리가 거꾸로
끼인 채 울고 있었다. 아기를 위로 끌어올리는 것은
위험하다고 여겨 파이프를 부순 후 아래로 빼냈다”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아기를 일부러 변기에 빠뜨린 것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출산 사실을
숨기려는 산모가 아이를 낳자마자 버리고 간 것이
아닐까 하고 추정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