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유튜버 이라이라경이 자신의 채널에 할아버지에게 문신을 한 모습을 공개해 할아버지의 리얼 반응을 담은 영상을 업로드해 화제를 모았다.
채 5분도 안되는 이 영상 속에서 이라이라경은 할아버지를 놀라게 하기 위해 문신 스티커로 진짜 문신인 척 몰래 카메라를 준비했다.
그녀는 팔에 있는 상처를 가리기 위해 문신을 했다고 거짓말을 쳤고, 양팔 모두에 커다란 문신 스티커를 붙였다.
잘 모르는 사람이 본다면 진짜 문신같은 비주얼에 할아버지는 손녀의 모습을 본 후 충격을 받은 듯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할아버지는 계획 없이 등에도 문신을 하고 깡패가 되고 싶다는 손녀의 말을 듣고 “야 이거 큰일 났네, 다 조졌네”라고 말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깜빡 속아넘어갈 수 있었던 몰래 카메라는 할머니가 등장하며 발각됐다.
할머니는 문신 스티커를 보자마자 “X랄 하네, 가짜야 여보”라며 속아버린 할아버지를 향해 진실을 공개했다.
해당 문신이 스티커였다는 사실을 알고 배신감을 느낀 할아버지는 갑자기 손녀에게 존댓말을 하며 분노를 표출하기 시작했다.
할아버지는 “나는 실망했어요, 내가 너를 안 낳았지만 어떻게 키웠는데”라며 의자를 집어 던지려고 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아이고 내가 올해 왜 이리 재수 없나”라고 말하며 머리를 감싸 쥐는 행동을 보였다.
이 모습을 보고 웃음이 터진 이라이라경은 몰래 카메라에 성공했다며 신나했다. 해당 영상은 무려 50만 회가 넘는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이라이라경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