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적으로 연예계에서 이런 일, 비일비재합니다”
연예계의 어두운 면을 이야기할 때 항상 거론되는 스폰서 문제.
가장 대표적인 예는 지난 2009년 장자연 문건으로, 고 장자연 씨는 죽음을 통해 여배우 성상납 스캔들을 폭로했다.
당시 공개된 이른바 장자연 문건에는 폭행과 성접대 강요, 술자리에 대한 이야기가 담겼고 몇 명의 실명이 거론돼 큰 파문을 일으켰다.
오늘은 이처럼 과거 스폰 제의를 받았던 것을 폭로한 연예인들을 모아봤다.
1. 아이비
지난 2009년 가수 아이비는 미니홈피를 통해 만나만 줘도 3억 원을 주겠다는 제안을 받았다고 밝혀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이는 당시 불거진 열애설에 대한 심경을 밝히던 중 공개된 일로 아이비는 “저도 그동안 벌이가 없어 금전적으로 힘들었습니다. 주변의 사람을 통해 힘든 부분들 도와주겠다 만나만 줘도 3억을 주겠다는 말도 안 되는 제안까지도 받은 적도 있지만 당연히 거절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연예계에 이런 일이 비일비재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돈이 아쉽거나 다시 명예가 그리우면 또 제가 돈에 눈이 멀어 남자를 이용해 성공하고 싶어하는 신데렐라라면 이런 권력을 가진 사람이나 재력가를 만나겠지. 뭐하러 이 사람(당시 열애설 상대)을 만나겠습니까. 마음만 먹으면 솔직히 연예인이라는 이유 때문에 주변에서 한 다리만 건너도 그런 사람들 쉽게 찾을 수도 있습니다”라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2. 타히티 지수
5인조 걸그룹의 멤버인 1994년생인 타히티 지수는 1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스폰 브로커가 보낸 메시지를 캡처해 공개했다.
공개된 메세지에는 “안녕하세요 혹시 고급페이 알바 틈틈이 일하실 생각 있으세요? 평균 한 타임에 60~200만원까지 페이 가능합니다. 저는 멤버쉽으로 운영되는 모임에서 고용된 스폰 브로커인데 멤버 중 손님 한분께서 지수씨의 극팬이십니다. 많은 사람 만나실 필요도 없고 그 한분만 만나시면 되니깐 생각 있으시면 연락주세요”라며 브로커라 밝힌 A가 타히티 지수에게 만남 스폰서를 제의를 했다.
또 A는 “제가 한타임 페이 100만원 넘게 맞춰드리겠습니다. 그냥 손님과 데이트만 즐기시면 됩니다”라고 쪽지를 보냈고 타히티 지수가 대답 메시지가 없자 “400?”이라며 금액을 올리기도 했다.
지수는 스폰제의를 거절하며 공개적으로 SNS를 공개해 강경한 입장을 보여주었다. 타히피 지수의 아버지는 현직 경찰서 형사과장으로 재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3. 사유리
사유리는 과거 JTBC ‘표창원의 시사 돌직구’에 출연, 성상납 제안을 거절했다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사실을 털어놔 충격을 안겨줬다.
당시 사유리는 “과거 성상납 요구를 받았지만 X소리 말라며 거절했다”라고 충격적인 고백을 했다.
이어 “미녀들의 수다에서 함께 활동했던 친구들이 소속사 사기를 당하는 모습을 보며 한번도 소속사에 들어가지 않았다. 그들은 비자를 주겠다던지, 한 달에 얼마를 주겠다는 말로 꼬신다. 그러나 실제로 촬영을 하고 돈을 주지 않은 경우가 많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술자리에 여자 연예인 지망생들을 부르는 성상납 문제와 관련해 일침을 가했다.
사유리는 “밤에 프로그램 캐스팅 문제를 거론하며 술자리에 부르는 경우가 있다. 욕심이 있다면 그 자리에 나가게 된다. 반대로 욕심이 없으면 거절할 수 있다. 나도 그러한 요구를 받은 적이 있는데 X소리 하지마라. 꺼져라고 말했다. 이후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라고 연예계 뒷이야기를 폭로, 세간을 들썩이게 했다.
4. 미나
미나는 과거 2011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에서는 가수와 재벌 2세간의 계약 연애가 종종 있다. 나도 스폰서 제의를 받아봤다” 밝혔다.
이어 미나는 “중국에서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면서 한 재벌 2세가 람보르기니를 타고 나타나 앨범 제작에 투자해 줄 테니 사귀자라는 제안을 했다. 이후 재벌 2세들의 구애가 몇 번 있었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에 미나는 “난 돈 있는 남자를 밝히는 스타일이 아니다. 한국 가수로서 자존심이 상해 일언지하에 거절했다”고 솔직하게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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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필리핀에서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는 할로윈 복장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상 속에서는 한 어린 아이가 목이 잘린 채 걸어 다니는 모습을 하고 있다. 창백한 얼굴에 두 눈은 검게 변한 아이 머리가 두 손에 들려 있었다.
아이는 마치 좀비처럼 비틀거리면서 걸었다.
이 복장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마네킹을 이용해 만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이 머리 뒤쪽으로 마치 몸통이 있는 것처럼 복장을 만든 것이다.
아이의 실제 키는 마네킹 가슴 정도까지밖에 안된다. 그저 복장을 입고 똑바로 걷기만 하면 된다.
아이는 이 복장으로 과자를 받으러 돌아다녔고, 주민들은 웃으며 아이 목덜미에 과자를 놓아줬다.
해당 복장은 지역 할로윈 복장 콘테스트를 위해 엄마가 직접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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