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없다구요” 한국대사관 여직원 역대급 만행;;

2018년 11월 12일   School Stroy 에디터

과거 방영되었던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국군 포로 장무환 – 50일간의 북한 탈출기 편이 방송된 바 있다. 해당 방송분을 두고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큰 논란이 일고 있다.

1998년 당시 72세, 국군포로였던 장무환. 그는 한국대사관에 전화하여 도움을 요청한다.

“한국대사관 아닙니까?” 라는 물음에 전화를 받았던 여직원은 “맞는데요”라 대답한다.

이어 장무환은 “다른게 아니라…내가 중국에 지금 와 있는데..좀 도와줄 수 없는가 이래서 묻습니다”며 조심스레 말한다. 그러나 들려오는 답변은 퉁명스러웠다.

대사관 여직원은 한숨을 내쉬며 “없죠”라 대답한다. 이를 들은 장무환은 “북한 사람인데…내가”라고 말을 이어가려고 하자 여직원은 “아 없어요”라며 전화를 끊어버린다.

생각치도 못했던 반응에 장무환은 끝까지 전화기를 내려놓지 못한채 “국군포로인데..”라는 말만 내뱉는다. 이러한 방송 캡쳐본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졌다.

누리꾼들은 “대사관 저 직원은 본인 업무가 뭔지도 모르는거 아니냐”, “저런 사람도 대사관 공무원이다”, “너무 오래된 일이라 당시 전화 받았던 직원 찾아내기도 어렵다”, “쟤는 잘먹고 잘살고있겠지”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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