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엄마가 말해주는 현실적인 출산후기.

2018년 11월 12일   School Stroy 에디터

유도 날짜를 잡는 날 내진을 했다.

진짜 욕나온다 그 느낌은

나는 1센치가 간당간당 열려있었다

애기 나올 준비가 안됐다는 의미다

근데 애 나오기 직전 진통때 병원에서

남편은 분만실 밖 대기실로 보낸다

간호사가 대기실 밖 복도를 걸으라고 했다

애기가 밑으로 내려오려면 운동을 해야된다

 

싸구려 면도칼로 갂는지 따금따끔하다

많이 아프진 않지만 민망하다

침대에 누울때 내 배에 뭔가를 3~4개씩 붙이는데

애기 심박동수 체크 + 내 진통 주기 체크하는거였다

 

내가 아는 아주머니 딸은 무통이 안먹혀서

쌩 고통 느끼면서 엄청 힘들고 위험하게 낳았다고 했다

양수가 퍽하고 터졌다

양수가 터지는 느낌은

물풍선이 내 포궁에서 터지는 느낌이다

진통하는게 아파서 그런지 영수 터지는건 안아팠다

10초 아픈 그 순간에 똥꼬 힘을 주고 30초 괜찮을 때 숨돌린다.

괜찮다고 해서 안아픈게 절대 아니다

10초때 보단 그나마 낫다는거다

그리고 내가 힘을 잘 준다고 해서 잘 낳는게 아니다

애기 내려오라고 내 배를 위에서 힘껏 누른다

진통이란 진통은 다 느끼고 포궁도 다 열려서

힘만 잘 주면 되는데 힘을 못줘서 수술하는건 너무 억울한 일이다.

유도분만이라 그 전날 저녁부터 금식해서

애 나올때까지 22시간 굶었다

봉합이 끝나면 간호사가 소변 보러 가라고 한다

혼자서는 못 일어나서 남편이 부축해줬다

소변이 안나왔다 장기들이 부어서 그렇다고 했다

하룻동안 소변줄을 찼다

커튼 옆 침대에는 외국인 여자가 입원해있었다

퇴원 후에 나는 다행히 산후조리원으로 갔다

산후조리원에 가면 푹쉬면서 조리할거라고 생각했다

절대 아니다

산후조리원 후기도 조만간 쓰겠다


고딩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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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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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읽고 한동안 엘리베이터를 못타게 됐습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다 읽으면 엘리베이터 못 타게 되는 공포 썰”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많은 누리꾼들에게 소름을 선사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공포 체험담이라며 엘리베이터에서 겪었던 일에 대해 한 누리꾼이 썰을 풀어놓은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하는 해당 게시물의 전문이다.

작성자는 실제로 자신이 24살 때 경험한 일이라며 “이 일을 겪은 후 무서워서 한동안 엘리베이터를 못탔어요”라고 밝히기도 했다.

자주 술자리를 갖는 멤버들과 오늘도 술을 한 잔하고 돌아가는 길…

갑자기 비도 추적추적 내린다.

오피스텔이나 아파트는 자동으로 불이 들어와야 할텐데 어쩐 일인지 유독 엘리베이터 앞 센서만 제대로 작동을 안하는지 불이 들어오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별 생각없이 엘리베이터를 탔지만…

문이 닫히질 않는다…

문이 닫히려던 찰나… 갑자기 문이 다시 열린다…

여전히 앞에 불은 켜지지 않고 분명 엘리베이터에는 혼자인데 “정원 초과입니다”

놀라움에 비상계단으로 미친듯이 질주했다고…

그런데 그 비상계단을 통해 내려오던 중 자신이 내려오는 층 바로 위부터 천천히 센서등이 켜졌다고 한다.

어렴풋이 위에 누가 있나 봤을 때…

“긴 생머리의 여자인데요 하얀색 원피스에 정말 깡마른 체형 입은 귀까지 찢어져 있었고…”라며 여성의 생김새를 묘사했다.

결국 작성자는 그날 제대로 잠을 이루지 못했다고 한다.
*글쓴이의 경험담으로, 객관적 사실은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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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밤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