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ABC, CBS뉴스에서는 예쁜 사연 하나가 공개되었다. 세상에서 가장 기억에 남을, 가장 순수한 생일 축하를 받은 남성이 있다.
미국 테네시 주에 있는 히커슨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에서 무려 15년 동안 일하던 관리인 앤서니. 평범해보이겠지만 앤서니는 귀가 들리지 않는 장애를 갖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유치원에서 일하는 동안 유치원생들과 각별한 신뢰를 쌓게 되었고 앤서니의 인기 또한 하늘을 치솟았다. 앤서니의 노력을 통해 아이들과 소통하는 것엔 전혀 문제가 없었고 오히려 그는 아이들에게 먼저 다가가 수화를 알려주며 가깝게 지냈다.
그리고 어느덧 찾아온 앤서니의 60번째 생일날. 아이들은 그에게 특별한 선물을 주고 싶어했다. 유치원 교사 알리사 하츠필드와 에이미 허쉬만은 그런 아이들의 마음을 헤아려 도와주었다.
이들은 앤서니 몰래 깜짝으로 팀을 만들어 생일 축하 노래를 수화로 연습했다. 이는 오직 앤서니만을 위한 선물이었다.
준비가 완료되자 교사들은 앤서니를 교실로 불렀고 아이들은 앤서니가 들어오자마자 노래를 부르며 고사리같은 손으로 생일축하 수화를 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예쁜 모습을 보고 울지 않을 사람이 어디있을까.
앤서니는 아이들의 축하 수화를 본 후 이내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아마 생각치도 못 했을 것이다. 어린 아이들이 작은 손으로 수화를 해준다는 것을.
옆에 있던 다른 선생님들은 “앤서니는 매우 기뻐했다. 같은 공간에서 우리는 같은 감정을 느꼈다. 앞으로도 우리는 앤서니의 생일을 챙겨줄 것이다”며 말했다.
이어 세상에서 가장 값진 생일 축하를 받은 앤서니는 “내 생에 최고의 생일 선물이었다”며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그 날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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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는 우리에게 참 많은 것을 내어주신다. 예를 들면 본인의 희생, 목숨과도 같은 사랑 등등. 그럼에도 그들은 항상 미안해하신다.
여기 영웅과도 같은 아버지가 아들을 위해 불 속으로 뛰쳐들어간 사연이 있다.
마이크 존스(Mike Jones)는 버지니아 주 사우스 보스턴에서 열린 레이싱 경기에 참가하였다.
그러나 빠른 속도로 달리는 레이싱 경기장 도로 위, 마이크 차는 순식간에 중심을 잃어버렸고 이윽고 큰 굉음과 함께 벽에 충돌하고말았다.
충돌 이후 튕겨져 나간 마이크 차에서는 불꽃이 튀기 시작했고 그는 차에 갇혀있던 상태였다. 관객석에 앉아 아들의 경기를 보고 있던 그의 아버지인 딘 존스(Dean Jones)는 아들 차가 불길에 휩싸이는 광경을 목격했고 충격에 빠졌다.
그리고 아버지 딘은 울타리를 넘어 불이 난 아들 차로 달려갔다.
당시, 딘은 티셔츠와 반바지를 입고 있어 불에 화상을 당할 위험이 높았지만 전혀 상관하지 않았다. 오직 차에 갇혀있는 아들만 생각하고 달려갔을 뿐.
차에 붙은 불길은 점점 거세졌고 마이크는 아직도 나오지 못한 상태였다. 딘은 창문을 통해 아들을 끌어당겼지만 역부족이었다. 자칫하면 아버지 또한 위험한 상황.
그러나 아버지는 역시나 용감했다. 달려온 보안요원들과 함께 불을 끄기 위해 노력하고 또 노력했다. 아버지의 이러한 노력 끝에 아들 마이크는 별 이상없이 무사히 구조되었지만, 한 가지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와 모두를 가슴아프게 만들었다.
전미 스톡 자동차 경주 협회 NASCAR로부터 아버지 딘이 처벌 받을 수 있다고. 그 이유는 보안요원이 아닌 단지 일반인 신분이었던 딘이 경기장 트랙에 달려나가 화재 진압을 시도했기 때문이었다. 사실 아이러니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어느 부모가 가만히 손놓고 있었을까.
한편, 이를 본 네티즌들은 “아버지 처벌은 너무하다”. “아들을 구하러 간 것뿐인데”, “처벌이 대체 무슨말이야”, “불이 저렇게 나는데 그럼 가만히 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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