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계정 복구된 이희은이 올린 첫번째 영상. (ft.란제리 모델)

쇼핑몰 대표 이희은의 인스타그램 계정이 복구됐다.

지난 13일 이희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같이 공분해주신 모든 분들께, 이슈를 만들어주시고 이 이야기를 퍼트려주신, 그리고 페이스북 본사에 직접 컨택해주시고 자기 일처럼 도와주신 변호사님, 인스타그램에 계정 복구 요청 메일을 보내주신 수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인스타그램이 보낸 메일을 공개했다.

그가 공개한 메일에는 “최근 인스타그램 계정에 엑세스하는 데 어려움을 겪으셨을 수 있다”며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다. 이제 정상적으로 로그인할 수 있으며 해당 문제는 회원님의 사진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담겨 있었다.

지난 11일 이희은의 인스타그램 계정이 갑자기 차단돼 논란이 된 바 있는데, 이에 대해 이희은은 “인스타 측이 저 이희은은 기존 36만 팔로워를 보유한 채로 혐오스러운 글을 썼기 때문에 계정을 돌려줄 수 없으며 또한 그 위반 게시물을 다 지운다 해도 그 계정이 저 이희은의 것인지 확인할 수 없으므로 활성화도 불가하다는 논조로 대응하는군요”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희은은 “제가 어떤 특정 사상이나 운동을 반대 한다고 한 것도 아니고 벗어라 입어라 하면서 육두문자 쓰고 제 동생 계정에까지 테러하면서 신상털겠다 사이트 공격하겠다 협박하길래 대응한 것 뿐인데 저를 공격한 건 죄가 아니고 거기에 대응해서 겨우 그런 글 쓴 게 혐오스러운 일이란 말인가요?”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한편, 이희은은 이날 계정 복구와 함께 올린 첫번째 게시물로 란제리 모델 촬영 장면을 공개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이희은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