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에게 자신의 젖을 물린 연예인.

2018년 11월 14일   School Stroy 에디터

지난 2016년 5월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하석진, 김지석, 한혜연, 한혜진 등이 나와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하석진은 자신이 군복무 시절 겪었던 황당한 일화를 털어놓아 현장에 있던 사람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그는 전투 경찰로 근무를 하던 시절, 해당 경찰서 정문에서는 강아지를 키우고 있었다.

그 때 새끼를 낳은지 얼마 되지 않은 어미 강아지가 차에 치어 죽는 일이 벌어졌다.

때문에 남겨진 새끼들을 젖병으로 우유를 먹이며 간신히 키워야 했다. 그런데 이들 중 한 마리는 유독 약한 탓에 우유를 먹지 못했다.

고참들은 어떻게든 새끼를 살리라고 명했고, 그 중 가장 막내였던 하석진은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을 했고, 결국 자신의 옷을 탈의하고 우유를 떨어뜨려 강아지들에게 젖을 물렸다.

그 뒤로 하석진은 1~2주 가량 강아지들이 밥 먹을 때가 되면 찾아가 옷을 벗어 젖을 물렸다.

그의 황당하면서도 놀라운 이야기에 현장에 있던 출연진들은 폭소를 참지 못했고, MC 김구라는 “강아지들에게는 정말 행복한 일주일이었다”며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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