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 갈 돈은 있지만 정부에 낼 돈은 없다는 17명의 사람들이 있다.
최근 슈퍼 태풍이 사이판을 강타했을 때, 정부는 공군 수송기를 보내 국민들을 무사히 귀국시켰다. 또한 지난해 인도네시아 화산 폭발 당시에도 우리 정부는 전세기를 보내 관광객들을 실어왔다.
하지만 당시 전세기 이용객 중 일부가 아직도 항공료를 지불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지난해 11월에 발생했던 인도네시아 발리 화산 폭발, 정부는 전세기를 보내 국민 266명을 무사히 한국으로 귀국시켰다. 하지만 1년째 비용 정산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
발리-인천 구간의 최저가 이코노미석 기준으로 1인당 약 42만원이 청구되었으나 17명이 아직도 미납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원래 전세기 비용은 정부가 부감하고 있었으나 재작년부터 이용객이 일부 부담하도록 규정이 신설되었다. 때문에 전세기 탑승 하기 전에는 “추후 비용을 지불하겠다”라는 경비 지불 서약서를 작성하도록 되어있지만 일부 이용객들은 가짜로 개인정보를 써내기도 한다.
외교부 관계자에 따르면 “사실상 환수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항공료 납부 연락을 계속 거부하시는 분들도 있고요. 해외 연락처를 기재해놓은 사람들도 있지만 확인이 안 되는 가짜 연락처입니다”라는 입장이다.
한편, 외교부는 구상권처럼 강제로 비용을 받아낼 수 있는 조항을 추가할지 검토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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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디시인 아버지의 민속놀이.jpg”라는 게시물이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치킨을 먹으러 집에 놀러 온 작성자의 친구는 우연찮게 작성자의 아버지와 스타크래프트 대결을 하게 된다.
요즘엔 인기가 식었지만 옛날엔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스타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를 향한 관심과 사랑을 생각해보면 한국의 민속놀이라고 칭해도 위화감이 들지 않는데,
작성자의 아버지 또한 왕년에 스타크래프트를 즐기셨던 유저였었다고 한다.
이러한 아버지가 스타를 접은지도 10년이 지났지만 최근 다시 근근히 혼자 즐기셨다는데,
연세에서 오는 편견과는 달리 압도적인 실력으로 친구를 압도해버리는 아버지의 모습에 작성자는 감탄과 놀라 운을 감추지 못하고 실시간 제보를 한 것.
이를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 “빠요엔이란? 뿌요뿌요 시리즈 주인공인 아르르의 연쇄(콤보)대사입니다.”,
“배틀로 프로토스를 민다라. 역시 그시절 10대~30대 남성들의 스타실력은 지금 애들 대비 확실히 상위 ㅋㅋㅋ”,
“배틀크루저자식!!”, “고인물ㅋㅋㅋㅋㅋㅋㅋ아버짘ㅋㅋ오랜만에 아침부터 웃고 시작합니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