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촬영하던 이국종 교수가 갑자기 뛰쳐나간 이유.

2018년 11월 15일   School Stroy 에디터

“대한민국 최고의 외과의사이자 오직 환자들을 위한 최고의 닥터”라는 타이틀을 가진 아주대학교 외상외과 이국종 교수. 사실 그가 유명해진 것에는 아덴만 여명 작전의 석해균 선장 치료가 있었다.

그가 얼마나 대단한 의사인지, 의사로써 어떠한 이념을 가졌는지 알 수 있었던 사건이었다.

바빠도 너무 바쁜 이국종 교수는 잠깐의 인터뷰를 할 시간도 부족했었다. 이런 그가 KBS 대화의 희열 프로그램에 출연했었지만 녹화 도중 자리를 박차고 뛰어가야하는 일이 발생했다.

방송 제작진들은 그를 위해 촬영지를 병원으로 바꾸었다. 그러던 중, 갑자기 울려퍼진 “코드 블루 권역 외상센터 2층, TICU-B 외상외과” 안내 방송. 심상치 않았다.

이를 들은 이국종 교수는 “저건 안 좋은 소린데..”라며 안색이 안 좋아졌다. 이에 MC 유희열은 “선생님 오늘 방송보다도 더 이게 중요하니까..저희야 뭐 괜찮습니다”라며 이국종을 안심시켰다.

이국종은 “조금 전에 저희가 헬기로 실어온 환자분 같습니다” 라며 자리를 벗어났다.

게스트가 자리를 비우자 MC들 또한 함께 긴장하기 시작했다. 이 때 다시 울리는 “상황 종료 코드 블루” 안내방송. 다시 서둘러 녹화장소로 향하는 이국종 교수의 모습이 담겼다.

이국종 교수는 자신의 피곤함도 잊어버린 채, 제작진에게 “죄송해요”라며 사과를 했다. 알고 보니 헬기로 실어왔던 응급 환자의 심장 박동이 다시 느려져서 심장마비 직전까지 갔던 상황이었다. 약물투여로 다행히 호전된 상태.

코드 블루가 정확히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국종 교수는 “안내 방송을 할 때 여러 가지 부르는 코드가 있는데 심장마비! 심장마비!  이렇게 하면 환자분들이 놀라시잖아요. 투병 중이라 몸도 마음도 약해져 있는데..그래서 의료진끼리 상황을 공유하는 일종의 암호입니다”라며 설명했다.

이어 계속 되는 인터뷰에서 그는 “3~4일 못 쉬고 환자를 돌보는 것이 옛날엔 버틸 수 있었는데 요즘엔 못 버티겠더라고요”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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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잘 모르는 ‘역대급’ 탈모예방식품

탈모는 현대인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 중 하나다.

실제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한민국 국민 무려 1,000만 명이 탈모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전적 원인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잘못된 식습관 등 탈모를 유발할 수 있는 환경 요인이 심하기 때문에 누구나 탈모를 겪을 수 있는 상황이다.

탈모 치료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높을 수밖에 없다.

최근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지 않은 식품이 탈모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30일 MBN ‘엄지의 제왕’은 효능이 뛰어난 모발 지킴이 식품을 소개했다.

출연진과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제품은 바로 ‘맥주 효모’다.

맥주 효모에 들어있는 풍부한 단백질, 비타민 B군, 필수 미네랄이 모발 건강에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맥주 효모의 아미노산이 머리카락의 아미노산 구조와 비슷해 모발에 잘 흡수되고 모근을 튼튼하게 해준다.

술을 잘 마시지 못해도 맥주 효모 분말을 먹는 것은 괜찮기 때문에 탈모인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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