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외모로 고생하던 화성인이 2년만에 방송출연한 이유.

2018년 11월 16일   School Stroy 에디터

다양하고 특이한 사람들이 출연하여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과 놀라움을 안겨주었던 화성인바이스러프로그램은 누구나 기억할 것이다.

매 회마다 각종 논란과 이슈가 되었는데 그 중, 아직까지도 회자가 되는 출연진이 있었다.

남자보다 더 남자같은 외모때문에 화장실도 마음대로 가지 못했다는 여성 출연진, 15년동안 남자화장실에 갔다고 밝힌 그녀는 남자같은 얼굴이 콤플렉스라고 밝혔다.

방송에 출연 후, 그녀는 한 성형외과에서 양악수술을 받게 되었고 비로소 여자다운 삶을 살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2년 뒤 그녀는 한 프로그램에 다시 출연하게 된다.

VJ특공대 – 양악수술 피해자 방송편에 출연한 것이다. 그녀는 “입술이 삐뚤어져서 마스크라도 쓰고 나가고 싶 은데요. 턱에 마스크만 닿아도 아파요”라며 충격적인 근황을 전했다.

이어 “손끝만 대도 불에 타는 듯하고 전기가 짜릿짜릿 오고 그런 느낌이 24시간 지속하는 거예요. 다 불편하고, 다 괴로워요”라고 말하며 고충을 토로했다.

조금이나마 달라지고 싶어서, 외모 콤플렉스를 이겨내고자 감행했던 양악수술이였지만 그녀에게는 더욱 끔찍한 고통만을 주었다고.

그녀는 “저를 수술했던 병원에서는 3,000명을 수술했는데 그 중 20명이 저와 같은 증상이 있다면서 그분들은 다 적응하고 산다고 해요. 병원 의사도 저한테 그냥 적응하고 사셔야 합니다라 말했어요” 라고 말하며 수술 후 우울증 치료제와 수면제 없이는 일상생활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와..진짜 충격적이다”, “나 저거 본방으로 봤는데 진짜…”, “헐 대박이다”, “양악수술한 의사 실명 밝혀라”, “한 사람 인생을 망쳐놨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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