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대장정이 지난 15일부로 끝이 났다. 수능만을 위해 몇년을 공부했던 학생들, 약간의 여유가 생기나 했지만 다음달에 나올 성적표를 벌써부터 걱정하고 있다.
올해는 물수능이였을까, 불수능이였을까. 한 외국인 유튜버는 올해 수능 영어 난이도를 체크해보기 위해 한국에서 영어를 가르치고있는 외국인 선생님들을 모아 해당 시험지를 읽게해보았다.
외국인 선생님들의 반응은 “무슨말이야 이게”라며 모두 똑같았다.
수능 영어 지문을 읽어보던 한 외국인은 “그냥 여기 나오는 말 표현이랑, 어휘 자체가 터무니없네요”라며 혀를 찼다.
이어 다른 외국인은 “이런 지문을 어디서 구하는거죠? 아무도 일상 대화에서 이렇게 말하지 않잖아요”라고 말했다.
그들은 대한민국 수능 영어 문제를 본 후 “시험 문제는 풀 수 있겠죠. 그런데 5시간 뒤나 혹은 1년 뒤에 다시 그 질문을 받는다면, 아이들이 그때도 알고 있을까요? 아님 단지 시험을 통과하기 위해 배운걸까요?”라며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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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고등학생들은 이 날만을 위해 공부했을 것이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즉, 수능은 중요한 시험 중 하나이다. 그러나 간혹 수능날에는 작은 사건사고가 발생하곤 하는데 레전드로 꼽히는 사건은 따로 있었다.
고3 수험생은 수험장을 찾아가다가 시간이 촉박해졌고 결국 택시를 타기로 했다. 택시를 타고 가던 중 계속 올라가는 요금때문에 불안하던 학생은 미리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택시기사는 이를 받아주지 않았고, 계속해서 운행을 했다. 결국 택비요금은 4000원이 나왔고 학생이 가진 돈은 3600원이었다. 400원이 부족하자 학생은 택시기사에게 사과를 했다.
대부분의 사람이라면 그냥 넘어갔을 문제였지만 해당 택시기사는 어떻게서든지 돈을 받아내고자 했다. 기사는 학생에게 화를 내며 원래 있던 곳으로 되돌아가겠다고 협박을 했다.
이에 학생은 수능 시험에 혹여나 늦을까 불안했고 결국 달리던 택시 안에서 무작정 뛰어내렸다. 탈출을 시도했던 학생은 전치 8주 부상을 입게되었다.
수험생을 내려주지도 않고 이리저리 끌고다녔던 택시기사는 감금치상 혐의로 입건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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