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만에 밝혀진 인셉션 결말의 진실ㄷㄷㄷ

2018년 11월 19일   School Stroy 에디터

2010년 개봉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인셉션은 8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인생 영화로 꼽힌다.

화려한 배우 라인업과 탄탄하면서도 난해한 스토리는 영화 팬들을 더욱 열광케 했다.

영화는 크게 꿈과 현실의 대결로 볼 수 있다. 영화 속 등장 인물들은 드림 머신이라는 특수 기계를 이용해 타인의 꿈에 들어가고, 그 사람의 생각을 훔쳐 현실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해결한다.

무엇보다 등장 인물들이 꿈 속에서도 드림 머신을 이용해 제2의 꿈을 꾸기 때문에 많은 관객들에게 혼란을 준다.

그러나 관객들은 토템을 보며 그 상황이 꿈인지 현실인지 판단한다.

영화 속 인물들은 꿈과 현실을 구분하기 위해 토템을 이용한다. 인물이 현실에 있다면 돌아가는 토템이 멈추고, 꿈 속이라면 토템은 멈추지 않는다.

하지만 개봉 후 8년이 지난 후에도 영화 마지막 장면에 대한 궁금증은 풀리지 않았다.

영화 결말 부분에서 도미닉 코브(디카프리오 분)는 다시 가정으로 돌아와 소중한 딸들을 만난다. 기쁨을 만끽하던 코브는 자신이 꿈 속에 있는지 현실 속에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토템을 돌린다.

그리고 영화는 토템이 계속 돌아가는 장면을 클로즈업하며 끝난다.

이를 두고 많은 사람들은 도미닉이 꿈 속에 있는지 현실에 있는지 혼란스러워했다.

그러나 지난 8월 미국 타임지 보도에 따르면 배우 마이클 케인의 발언으로 마지막 장면이 현실인 것으로 드러났다.

마이클 케인은 인셉션에서 코브의 장인인 마일즈를 연기했다.

케인은 “처음에 각본을 보고 이해가 안 됐다. 놀란 감독에게 물어봤을 때 그는 당신이 장면에 나오면 현실이다라고 말해주었다. 그래서 난 내가 나오면 현실, 안 나오면 꿈이라고 생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셉션 마지막 장면에서 마일즈가 등장한다. 결국 영화의 마지막 장면은 현실인 것이고 도미닉이 돌린 토템을 결국 멈췄을 것이다.

2018. 저작권자(c) 지식의 정석 (무단 사용-재배포 금지) / 사진 = 영화 인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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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중력 상태에 노출된 인간이 겪는 신체 변화 ㄷㄷ

산소처럼 항상 우리 주위에 있지만 느끼지 못하는 것이 있다.

바로 중력이다.

인간은 중력에 맞춰 디자인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중력으로 인간의 골격과 근육의 강도 등 인체 구조가 결정된다.

인간이 앉아있을 때, 걸어다닐 때, 팔을 들어올릴 때 느끼는 무게감 역시 중력 때문이다.

그렇다면 중력이 사라지면 인간의 몸에 어떤 변화가 생길까?

단순히 공중에 떠다닌다고만 생각하면 오산이다. 실제 우주에서 무중력을 경험한 우주 비행사들은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끔찍한 변화를 겪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원 스트레인지 락에 출연한 우주 비행사 크리스 해드필드는 “무중력이 되자 처음에는 정말 재밌었다. 마치 슈퍼맨처럼 초능력을 얻은 기분이었다. 하지만 그 기분도 잠깐이었다”라고 밝혔다.

크리스는 “중력이 주었던 무게감이 느껴지지 않아 어디가 위쪽인지 알 수 없었다. 그리고 구역질이 났다. 처음에 우주에 갔을 때 너무 괴로웠다”고 기억했다.

그에 따르면 지구에 사는 인간들은 중력 때문에 끊임없이 근력 운동을 하고 있다. 그는 “몸과 머리를 곧게 세우려고 중력과 싸우는 것이다”라고 표현했다.

하지만 중력이 사라지는 순간 근육과 뼈는 약해지기 시작한다. 크리스도 우주에 갔을 당시 골반부터 대퇴골 상단까지 골밀도가 8% 감소했다.

때문에 우주 정거장에는 우주 비행사들의 근력 운동을 위한 모의 중력 장치와 운동 기구들이 설치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우주 비행사들도 비슷한 경험을 했다.

우주에서 24일 간 체류했던 우주 비행사 마이크 마시미노는 “구토를 했다. 구토는 재미가 없다”고 말했고 우주에서 8일을 지낸 메이 제미슨은 “모든 에책을 아래로 끌어당기는 중력이 사라지니까 3시간 동안 거꾸로 서 있는 기분이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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