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에게는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징-한 병이 있다. 바로 단발병이다.
특히나 TV 속 연예인들이 그간 고수해온 긴 머리를 싹둑 자르고 단발 혹은 숏컷으로 나타났을 땐 더 없는 단발 뽐뿌가 올라온다. 그리고 어느새 나의 발은 미용실로 향하고 있다.
하지만 단발병을 ‘쑥’ 들어가게 만드는 연예인들도 있다.
물론 워낙 남다른 미모의 소유자들이기에 달라진 헤어스타일도 충분히 아름답지만 뭐랄까 아쉬움이 남는, 즉 긴 머리가 훨씬 더 잘 어울렸던 연예인들도 있기 때문.
그래서 오늘은 단발 혹은 숏컷을 망설이게 만드는 스타들을 모아봤다.
1. 에프엑스 크리스탈
데뷔 이후 쭉 긴 머리를 고수하던 크리스탈이 얼마 전 단발머리로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도도하면서도 시크한 느낌을 물씬 풍기는 크리스탈의 단발머리는 단번에 화제를 모았지만 일부 팬들은 “긴 머리가 그립다. 짧은 머리는 낯설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래서 준비한 긴 머리의 크리스탈. 확실히 느낌이 다르긴 다르다.
2. EXID 하니
그간 긴 생머리로 다양한 컬러를 도전해 오던 하니는 어느 날 머리를 싹둑 단발로 자르고 나타났다.
긴 머리의 하니가 섹시한 이미지를 불러일으켰다면 단발의 하니는 훨씬 더 풋풋하고 귀여운 이미지가 강조됐다.
하지만 대부분 긴 머리의 하니를 조금 더 그리워했다는 후문이.
다음은 긴 머리 하니의 모습을 준비했다.
3. 트와이스 채영
채영의 경우 그간 아주 다양한 머리 길이를 도전한 걸로 유명하다. 긴 생머리부터, 중단발, 똑단발 그리고 숏컷까지.
하지만 모두를 가장 놀라게 한 파격적인 변신은 바로 숏컷이었다.
채영은 과거 방송에서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숏컷을 보고 머리를 자르게 됐다”고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다.
하지만 멤버들에 따르면 회사의 허락 없이 머리를 자른 채영은 박진영에게 한 소리 들었다고. 멤버들은 “박진영 대표님이 채영이 머리를 자른 이후 이야기 하고 잘라라고 말했다”며 폭로했다.
단발, 장발 상관없이 모든 머리 스타일을 찰떡같이 소화해내는 채영, 하지만 숏컷은 ‘조금’ 아쉽다.
4. 배우 문채원
특유의 사랑스러움이 돋보이는 배우 문채원 역시 ‘숏컷’에 도전했던 적이 있다. 다만, 상당수의 사람들이 아쉬워했다는.
그 동안 긴 생머리를 고수해왔던 문채원은 지난 2016년 촬영한 영화 그날의 분위기에서 맡은 배역을 위해 머리를 자른 것으로 전해졌다.
물론 예쁜 사람은 뭘 해도 예쁘지만, 숏컷보다는 긴 머리가 그녀의 미모를 더욱 돋보이게 해준 듯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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