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도 빠짐없이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하는 현대인들은 어깨가 자주 뭉치는 고민을 안고 산다.
정형외과 치료를 받거나, 마사지를 받아도 꾸준히 관리를 해주지 못하면 어깨 근육은 금방 다시 뭉치기 마련이다.
이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아주 간단한 방법이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3월 MBN ‘엄지의 제왕’에 출연한 이경석 신경외과 전문의는 뭉친 어깨를 풀 수 있는 아주 간단한 방법을 소개했다.
이 전문의는 “많은 사람들이 엉뚱한 곳을 치료하고 있다”고 폭로해 출연지들을 놀라게 했다.
그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부위는 목뼈 양 옆에 움푹 들어간 ‘후두하삼각근’이다. 이 전문의는 “후두하삼각은 머리로 올라가는 신경과 목과 어깨를 지나는 신경이 지나가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엄지손가락만을 이용해 후두하삼각을 눌러주는 것만으로도 어깨 뭉침과 두통을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하며 지압법을 소개했다.
먼저 고개를 뒤로 젖힌 후 후두하삼각근을 엄지손가락으로 매우 강하게 눌러주어야한다. 이 전문의는 “비명이 나올 정도로 강하게 해야한다. 15~20초 동안 힘껏 눌렀다 떼어주면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함께 출연했던 다른 전문의들 역시 “아픈 곳은 피로 물질이 많다는 뜻이기 때문에 지압을 해주면 확실히 좋아진다”고 밝혔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MBN ‘엄지의 제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