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성이 아주 괴이한 행동으로 경찰에 쫓기고 있다는 소식이다.
지난 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용의자는 로베르토 아로요라는 33세 미국 남성이다. 그는 지난 크리스마스 이브 이웃집에 무단침입해 초인종을 3시간 동안 핥은 혐의를 받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살리나스에 살고 있는 실비아와 데이브 부부는 사건 외출한 상태였다.
아이들이 모두 자고 있던 밤, 아로요가 부부의 집 대문을 열고 들어와 초인종을 3시간 동안 핥았다. 이후 그는 마당에 있는 익스텐션 코드를 마음대로 옮겨놓은 후 노상방뇨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집에 도착해 이상한 낌새를 느낀 부부는 곧바로 감시카메라를 확인했다.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지만 그가 왜 초인종을 3시간 동안이나 핥았는지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부부는 “이 남자는 들어와 아무 짓도 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보안이 중요한지 일깨워준 사건이다”라고 밝혔다.
현재 경찰은 무단침입 및 경절도죄 혐의로 아로요를 쫓고 있다. 살리나스 경찰당국의 대변인 미구엘 카브레라는 “감시카메라가 잘 찍혀 신변을 알아내기 용이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데일리메일, 유튜브 ‘KHOW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