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돔, 피임약 등 여러 피임법 중에서도 ‘질외사정’은 가장 위험한 피임법으로 알려져 있다.
관계 후 원치 않는 임신이 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데, 대부분 질외사정 때문일 확률이 높다.
질외사정의 피임률과 관련해서도 여러가지 이야기가 나왔다.
매우 위험한 피임법이지만 피임률이 콘돔에 버금간다는 연구 결과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러나 산부인과 전문의 류지원 씨는 지난 2017년 온스타일 ‘바디 액츄얼리’에 출연해 “질외사정의 피임률은 사실 0%다”라고 발언했다.
이날 강단에 오른 류 씨는 피임법에 대해 설명했다.
그녀는 ‘정자의 이동을 막는 방법’을 설명하며 “질외사정의 피임률이 75%라는 이야기를 듣고 굉장히 놀랐다. 내가 생각하는 질외사정의 피임률은 0%다”라고 밝혔다.
류지원 전문의의 발언에 청중들은 다소 충격을 받은 듯한 표정이었다.
이어 “남성들은 사정을 조절할 수 있다고 느낀다. 쿠퍼액에서도 정자가 일부 나올 수 있고, 관계가 연속적으로 이어서 할 경우 묻어나온 정액 때문에 임신이 되기도 한다. 효과가 떨어지는 피임법이다”라고 덧붙였다.
실제 류 전문의는 임신 가능성을 묻는 여성 환자들에게 질외사정은 올바른 피임 방법이 아니라고 경고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방송 영상은 유튜브에서 현재 42만 뷰를 돌파하며 여전히 관심을 받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유튜브 ‘OnSty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