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해리포터를 본 사람이라면 해리의 이마에 남아있는 흉터를 기억할 것이다.
볼드모트가 해리의 부모님을 죽이는 과정에서 해리까지 죽이려다가 실패해 남은 흉터다.
그의 이마에 새겨진 번개 모양은 해리포터를 설명하는 데 빠질 수 없는 상징이 됐다.
하지만 지난 15일 영국 일간 미러 보도에 따르면 최근 해외의 해리포터 팬들 사이에서 흉터 모양에 대한 다른 주장이 나왔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해리포터 이마 흉터가 번개가 아니라 ‘아브라 케다브라’의 손 동작 모양이란 사실을 알고 있었나요?”라는 글을 올렸다.
아브라 케다브라는 초강력 ‘살인’ 마법이다.
‘해리포터 위키’에는 아브라 케다브라의 손 동작 정보가 나와있는데, 해리포터의 이마에 있는 흉터와 매우 유사한 모양이었다. 볼드모트가 아브라 케다브라를 써서 해리의 부모님을 죽일 때 손 동작 그대로 해리포터의 이마에 흉터가 생겼다는 주장이다.
단순히 번개 모양인 줄 알았던 해리포터의 흉터가 알고보니 다른 사유가 있었다는 사실에 많은 팬들은 놀라워 하고 있다.
한 누리꾼은 “해리포터 팬도 아닌데 이 사실만은 진짜 놀랍다”라고 말했고, 다른 누리꾼 역시 “이제야 흉터 모양을 이해하게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해당 트윗은 2000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고, 500번 넘게 리트윗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작가 조앤 K. 롤링은 이와 관련해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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