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천억원에 “스타일 난다” 매각한 김소희 대표 최근 근황

2019년 1월 21일   School Stroy 에디터

엄마가 팔던 속옷을 인터넷에 올리며 온라인 쇼핑몰 창업을 시작하게 된 스타일난다 김소희 대표

그녀는 스타일난다를 국내 최대 여성 의류, 화장품 쇼핑몰로 만들었고, 지난해 5월 프랑스 로레알에 스타일난다를 무려 6천억대에 매각시켰다.

때문에 제2, 제3의 스타일난다를 꿈꾸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있다.

하지만 김대표가 시작부터 탄탄대로를 걸은 것은 아니다. 불과 지난 2011년까지만 해도 5억원의 영업 손실을 내는 적자 회사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녀는 좌절하지 않고 코스메틱 시장에 뛰어든 2009년부터 원하는 립스틱을 찾기 위해 50곳의 매장을 돌아다니며 제품 1개를 10번씩 수정하는 등 끊임없이 노력했다.

그 결과 창업 10년만에 매출이 천억원을 돌파했고, 2016년에는 1287억, 2017년에는 1500억을 기록하며 성공 신화의 역사를 바로 썼다.

이후 국내 14개 백화점과 13개의 면세점, 168개의 해외 매장에 3CE가 들어섰고 성공적으로 스토어가 운영되고 있다.

그로 인해 김소희 대표는 여성 CEO 중 가장 주목받는 인물이 됐고, 유커가 가장 좋아하는 화장품 브랜드 1위, CNN이 선정한 한국 10대 브랜드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김소희는 이후 전문 경영인에게 회사 운영을 맡기고 스타일난다 브랜드 기획과 디자인에 열중하고 있다.

스타일난다의 지분을 모두 매각한 그녀지만 그 자리를 떠나지 않고 내부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로 활동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로레알 역시 김소희 대표의 의견을 존중해 3CE를 별도 사업부로 운영하며 독창성을 이어가겠다고 밝혀 제 2의 전성기가 아닐까 하는 주목을 받고 있다.

김소희 대표는 현재 출산 예정일이 한 달도 남지 않아 인스타그램에 소소한 일상을 담아 누리꾼들과 소통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스타일난다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김소희 대표의 끊임없는 열정과 애정 덕이라고 칭찬하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김소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