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의 교육을 목적으로 하는 방송 채널 EBS. 남녀노소 나이를 불문하고 모두가 즐겨보는 채널 중 하나일 것이다.
그러나 시위는 물론 담당PD가 협박 문자와 전화까지 받았다는 논란의 프로그램이 있었다.
매주 월요일 밤 11시 35분에 방송되던 EBS 까칠남녀 프로그램이 논란의 중심이었다. 교양 프로그램이지만 주로 성-차별 등 성별에 대한 논점을 토크쇼 형식으로 다루었다.
그뿐만이 아니라 주로 여성 우월주의나 페-미니스트 성향의 패널들만이 출연을 하다보니 여성편향적이라는 의견을 많이 받기도 했다.
해당 프로그램에서 다룬 주제는 “김치녀라 부르지 마라”, “우리 선생님은 페-미니스트?”, “나는 연애가 불편하다”, “나만 불편했나요? 2017 젠더 이슈” 등으로 방영시 수많은 화제를 모았다.
때문에 프로그램 게시판에는 폐지하라는 입장이 많았고 과도한 페-미니스트들의 입장에 시청자들은 뿔이 난 상태였다.
별로 좋지 못 한 반응을 얻고 있던 중, EBS 까칠남녀는 <성-소수자 특집>을 방송에 내보내게 된다.
자신들은 LGBT라 소개한 이들은 레-즈비언, 게이, 바이섹-슈얼, 트랜스-젠-더로 뭉쳐있는 그룹이었다. 해당 편이 방송에 나가자마자 자녀를 둔 학부모와 다른 시청자들은 강력하게 항의하였고 이는 결국 시위로까지 번졌다.
“음-란방송 폐지하라”는 시청자들의 의견에 EBS 제작진은 “동-성-애를 무조건적으로 옹호하거나 미화하는 것이 아니라 성-소수자의 입장을 제대로 이해해 보자는 취지에서…”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이후에도 시위는 계속 이어졌고 담당PD는 협박 문자와 전화에 시달리다 결국 종영 자막도 없이 마지막 방송을 내보내며 마무리 지었다.
한편,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은하선때문에 큰 논란이였지”, “이거 진짜 말많은 프로였음”, “내가 학부모여도 뭔가 꺼려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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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D (Fasting-Mimicking Diet) 식단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교양 프로그램 SBS 스페셜에서는 2019 끼니 반란-먹는 단식, FMD의 비밀 편을 전했다.
방송에서 소개한 FMD 식단은 먹으면서 단식 효과를 내는 식단으로 미국 남캘리포니아대학의 발터 롱고 박사가 제안했다. 한달에 5일 800~1100kcal로 구성된 식단으로 현재 다양한 의료기관에서 효과를 임상시험 중이라고.
이날 방송에서 비뇨기과 전문의 장진석,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이수영 부부가 FMD 식단에 도전했다. 아내 이수영은 물단식을 하기로 했고, 장진석은 FMD 식단을 하기로 했다.
장진석은 파프리카, 느타리 버섯, 현미밥, 당근, 호두, 오이, 양상추, 들기름 등을 이용해 샐러드와 비빔밥을 해먹었다.
효과는 극과 극이었다. 5일 동안 물만 마신 이수영은 심한 스트레스와 공복 체력 저하 등을 호소했지만 FMD 식단을 적용한 장진석은 다이어트와 체질 개선 효과를 봤다고 전했다. 스트레스 역시 덜했다.
장진석은 “체중과 허리둘레 이런 게 너무 드라마틱하게 개선되는 걸 보고서 사실 좀 놀랐다”고 말했다. 그는 “체중감량을 3~4kg 하고 싶었는데, (4일만에) 이미 목표치에 왔다”고 전했다.
방송에서는 발터 롱고 박사가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결과를 공개하기도 했다. 한 그룹은 항암치료만 받게 했고, 한 그룹은 항암치료와 FMD 식단을 병행했다. 그 결과 단식모방식단을 시행한 쥐는 종양의 크기가 작아졌다.
이에 대해 롱고 박사는 “단식모방식단을 제공한 쥐는 수명도 늘어났고, 암발병률도 45% 감소했다”고 말했다. 또한 “인지 능력도 향상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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