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에 출연중인 백종원이 회기동에서 3번째 피자집을 방문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백종원은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에 있는 벽화 골목에 방문했다. 이날 방송에서 회기동에 방문한 백종원은 “또 피자냐”며 당황했지만 제조 경력이 5년이라는 말을 듣고 안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백종원은 이날 피자집 사장님이 준비한 마르게리따 피자를 먹은 후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다”는 평을 전했다.
이날 피자집이 소개되자 김성주는 “사실 저희가 피자하고는 인연이 없다”며 “단 한 번도 솔루션이 돼서 나온 적이 없다”고 말했다. 백종원은 “소문에 제가 피자를 증오한다고 하더라”며 웃었다. 그는 “피자 공부도 많이 했다”며 “경력이 1년이라도 있으면 고맙다”고 말했다.
피자를 시식한 후 “그동안 피자에 배신당했던 것 생각하면 눈물 나려고 한다”며 “이로써 피자와 악연은 끝이다”라고 밝혔다.
스튜, 파스타 등을 모두 맛본 백종원은 맛을 칭찬했고 그러자 김성주는 “왜 장사가 안됐냐”고 물었다. 피자집 사장은 “생각보다 수입이 별로 폐업까지 고민했다”며 “몸이 급격히 나빠져 한 달 정도 쉬었다”고 대답했다.
이에 백종원은 “오픈 직후 궁금한 사람들이 찾아오기 때문에 시면 안 된다”며 “차라리 오픈을 미루는 게 낫지, 쉬는 건 치명적이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홍탁집의 근황에 대해 전하기도 했다.
그는 “오늘 아침에도 홍탁이의 카톡을 봤다. 5시 50분에. 내가 그 친구 때문에 잠을 못잔다”며 “열심히 하니까 그만하라는 소리도 못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주는 홍탁이가 백종원과 약속한 셀카 앵글까지 정확하게 지키고 있다고 감탄하기도 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