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1 해설가 ‘김캐리’ 김태형, 유흥업소 이후 충격 근황

2019년 1월 25일   김주영 에디터

온게임넷 시절 스타크래프트1 대표 해설가였던 김태형 씨(46)의 근황이 공개됐다.

최근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태형 씨가 지난해 12월부터 개인 방송에 복귀했다는 소식이 올라왔다.

김 씨는 아프리카, 유튜브, 트위치 등 대표적인 플랫폼에 모두 계정을 만든 후 게임 방송을 송출하고 있다.

스타1 플레이 영상뿐만 아니라 포커 게임과 보드 게임 영상도 여러개 올라와 있다.

스타1 팬들 사이에서 ‘김캐리’로 불리며 많은 인기를 누렸던 김 씨는 2012년 마지막 스타리그에서 눈물을 보이며 스타1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스타리그가 종료되고 그는 월드 오브 탱크, 하스스톤 등 다양한 게임 해설을 맡았으나, 스타1 때 만큼의 명성에 다가가지는 못했다.

이후 그는 아프리카 TV BJ로도 활동했는데, 과도한 별풍선 요구 등으로 많은 팬들의 반감을 샀다.

결국 그는 2015년 개인 방송을 중단했다.

그리고 2017년 그의 이미지를 크게 실추시킨 사진 한 장이 공개됐다. 그가 서울 강남에 있는 모 유흥업소의 실장으로 일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팬들이 등을 돌렸다.

무엇보다 ‘게임 해설가 김캐리’라는 별명으로 유흥업소에서 활동해 “팬들이 지어준 별명으로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질타가 쏟아졌다.

이와 관련해 김 씨는 “불법적인 일을 한 것은 아니다. E스포츠에 안 좋은 이미지를 준 것을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김태형 유튜브,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