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한테 문자 16만개 보낸 여자 스토커가 한 행동 ㄷㄷ

2019년 1월 25일   School Stroy 에디터

16만 개에 달하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며 한 남성을 괴롭힌 여성 스토커의 만행이 드러났다.

지난 7일 미국 ABC 뉴스 보도에 따르면 잭켈린 아데스라는 31세 여성은 데이팅 사이트에서 만난 남성을 약 10개월 간 스토킹했다.

잭켈린은 매일같이 남성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냈고, 그의 집 주소를 알아내 찾아가기까지 했다.

피해 남성은 지난 2017년 7월 자신의 집 주차장에 있는 잭켈린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경찰은 잭켈린을 집으로 돌려보냈다. 하지만 그 이후부터 사태는 점점 더 심각해지기 시작했다.

잭켈린은 계속 문자를 보냈는데, 그 중에는 “당신 장기로 스시를 해먹겠다”는 끔찍한 협박성 문자로 포함돼 있었다.

2018년 4월에는 남성이 집을 비웠다는 사실을 알고 그의 집에 무단으로 들어갔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남성의 진술에 의하면 그가 집으로 돌아왔을 때 잭켈린은 마치 자신의 집에 있는 것처럼 샤워를 하고 집 안을 돌아다녔다.

경찰 조사 결과, 잭켈린은 남성에게 문자 메시지 15만 9천개를 보냈고, 불구속 수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도 하루에 500건에 가까운 문자를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잭켈린은 “남자가 어떻게 생각하든 내가 누구를 사랑해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자신의 범행을 모두 부인했다.

그녀의 재판은 오는 2월 5일 열릴 예정이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ABC 뉴스, 데일리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