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먹방 유튜버 밴쯔가 시청자의 탈모 언급에 분노했다.
지난 21일 밴쯔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방에게 느낀 동정심…그리고 시청자의 극딜”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공개한 영상 속에서 밴쯔는 다양한 빵 먹방을 준비했다. 빵을 소개하던 밴쯔는 크림 부분을 가리키며 “이 친구도 머리가 이만큼 밖에 없네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숨을 쉬며 “얘는 못 먹겠다. 동병상련을 느껴서”라고 말한 뒤 빵을 내려놓았다.
이후 밴쯔는 샐러드 빵을 꺼내들었다. 샐러드 빵 가운데에는 후춧가루가 뿌려져있었다. 이를 본 밴쯔는 “후추? 흑채 가루…이것도 못 먹겠다”고 혼잣말하며 다시 빵을 내려놓았다.
그러던 중 한 시청자가 “밴쯔는 정수리에 탈모 있어서 비니 쓰는 건가요?”라고 말했고 이를 본 밴쯔는 인상을 찡그리며 “나와! 인마!”라고 외쳤다.
이어 그는 “정수리에 누구나 구멍은 한 개씩 있다. 근데 구멍이 크냐 작냐 그 차이다”라고 변명을 늘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밴쯔는 지난 19일 MBN 동치미에 출연해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MC 최은경은 밴쯔에게 “다양한 콘텐츠 중 먹방을 선택한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물었고 그는 “방송 전까지 내가 잘 먹는 줄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가족 4명이서 외식하면 10인분에 밥과 막국수, 잔치국수까지 먹는다”고 설명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동치미 출연 전날 혼인신고를 마쳤다. 의미를 맞추자면 기혼자들 중 막내가 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유튜브 밴쯔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