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J리그가 또 한 명의 슈퍼스타를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
그 주인공은 바이에른 뮌헨의 레전드 윙어 아르헨 로벤(35, 네덜란드)이다.
일본 스포니치 아넥스는 29일 “로벤이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J리그 진출을 검토 중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차기 행선지는 FC 도쿄가 유력하다”고 전했다.
로벤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뮌헨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지난달 독일 키커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뮌헨을 떠날 때다. 은퇴 가능성도 있지만 이상적인 제의가 온다면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도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미 J리그에는 유럽 출신 슈퍼스타들이 즐비하다.
루카스 포돌스키(비셀 고베),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비셀 고베), 다비드 비야(비셀 고베) 페르난도 토레스(사간 도스)가 현재 활약 중이며, 만약 로벤이 간다면 J리그는 또 한 명의 엄청난 유럽 출신 선수를 얻는 셈이다.
아울러 FC 도쿄는 전직 국가대표 수비수인 장현수가 뛰고 있는 클럽이며, 최근에는 나상호가 합류해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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