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에는 반드시 전기포트가 하나씩 비치되어있다. 하지만 전기포트를 사용하는 것을 매우 신중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온라인 매체 <월드 오브 버즈>는 “일부 호텔 이용객들은 자신의 속옷을 전기포트에 넣고 삶는다”고 전했다.
한 유명 트위터리안은 “진짜 질문있어. 혹시 호텔 전기포트에 속옷 빠는 분 있나요?”라는 글을 올려 화제를 모은 적이 있는데, 충격적인 것은 “YES”라고 답한 사람들이 상당했다는 점이다.
한 이용자는 “호텔 전기포트 절대 쓰면 안된다. 실제 승무원한테 들은 얘기인데 속옷을 전기포트로 삶는다고 하더라”라고 말했고 다른 이용자 역시 “호텔에 묵으면 가장 먼저 전기포트를 닦는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뉴질랜드 매시 대학교의 교수 히더 헨드릭슨은 “삶으면 세균이 없어지긴 하지만 전부 사라지지는 않는다”며 “호텔 전기포트는 모두가 사용하는 것이니 결코 깨끗하다고 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누리꾼들은 “저걸 생각하는 것도 충격적인데 실행에 옮기는 것이 더 충격이다” “호텔 전기포트 다시는 안 쓴다”는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월드 오브 버즈,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