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휴 잭맨이 영화 ‘로건(2017)’을 끝으로 울버린에서 하차한 가운데, 차기 울버린을 연기할 배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디즈니가 폭스를 인수하면서 이제 엑스맨, 울버린, 데드풀 등 주요 마블 캐릭터들이 MCU 세계관에 합류할 예정이다.
폭스에서 해당 캐릭터들을 연기했던 배우들이 모두 MCU 세계관에 편입된다고 해도, 휴 잭맨은더 이상 울버린을 연기하지 않기 때문에 새 배우를 찾아야하는 것은 변함없다.
많은 배우들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는 지금, 한 배우가 직접 자신이 울버린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바로 해리포터 시리즈의 다니엘 래드클리프다.
지난 7일 미국 잡지 와이어드가 기획한 ‘구글 연관 검색어 인터뷰’에 출연한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새 울버린인가요?”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그는 “새 울버린 영화가 나올 것이다. 휴 잭맨이 고온 세척을 하고 나왔는데 그게 바로 나다. 여기서 발표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사실 그의 말은 최근 그가 울버린 역에 거론되고 있다는 여러 루머에 대한 ‘농담성’ 발언이다.
현재 디즈니가 새로운 울버린을 연기할 배우를 찾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디즈니가 다니엘 래드클리프를 후보군에 올려두었는지는 알려진 바가 없고, 새 울버린 영화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도 나오지 않았다.
과연 휴 잭맨을 이을 울버린은 누가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유튜브 ‘WIRED’,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