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보기 전날부터 물 마시지 말라” 는 ‘어벤져스:엔드게임’ 감독

2019년 4월 10일   School Stroy 에디터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을 연출한 루소 형제(조 루소, 안소니 루소) 감독이 해당 영화 러닝 타임과 관련하여 대비 방법?을 알려주었다.

코믹북닷컴과 인터뷰에서 조 루소는 “우리가 그냥 농담으로 한 말이었다.(“We would joke about that.)”라고 말하였다.

또 한 “영화 보기전 우리 모두 수술을 들어갈 것 처럼 준비하여야 한다. 전날 밤 자정(12시) 이후부터는 물이나 음료수를 안 마시면 영화 보는 동안 괜찮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어벤져스:엔드게임’의 상영 시간은 3시간 58초로 알려졌으며 ‘어벤져스:엔드게임’의 국내 개봉은 오는 4월 24일 오전 7시다.

실제 마블 스튜디오의 수장 케빈 파이기(Kevin Feige)도 한 연예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러닝타임은 약 3시간”이라며 “지금까지의 모든 것과 비교해 어느 하나 손색이 없다. 기분이 매우 좋다”라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인터뷰에서 루소 감독은 “지금까지 네 번 시사회 했는데 그중 세 번은 화장실을 간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라고 말하며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관객들 역시 긴 런닝타임에 화장실 걱정보다는 가성비가 좋은 것 같다며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대한 뜨거운 기대를 드러내고 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의 후속작이자, ‘어벤져스'(2012),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까지 외화 시리즈로서는 유일무이하게 2편 연속 천만 관객 돌파, 국내 누적 2,870만 이상 관객 동원, 전 세계 수익 약 49억 7천만 불(한화 약 5조 5천억 원) 기록 등 천문학적 흥행 기록을 보유한 마블 스튜디오의 역작 ‘어벤져스’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