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측 “오늘(10일) 오후 6시 기자회견, 황하나 마약 A씨 지목 입장발표”(공식)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전 여자친구이자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 씨가 자신을 마약 권유자로 지목한 것에 대해 입장을 밝힌다.

“현재 황하나 마약 수사로 관련한 연예인 A씨로 박유천이 지목되고 있어 이에 대해 직접 취재진을 만나 입장을 밝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알렸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기자회견을 통해 루머에 대한 입장을 밝히며 기자회견은 4월 10일 6시 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하나는 “필로폰을 그만하고 싶었지만 A씨의 강요로 계속하게 됐다”라고 말하였다. 더불어 황하나는 연예인 A 씨가 자신이 잠든 사이 몰래 마약을 투약한 것은 물론 마약을 직접 구해오거나 구해오도록 시켰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황하나에 대한 보강 수사를 진행하는 한편 A의 범행 추정 시기와 장소 등을 구체적으로 특정한 뒤 통신영장을 신청하고 강제 수사에 나섰다.

9일 SBS ‘8뉴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황하나가 최근 자신에게 마약을 권유했다고 주장한 연예인 A를 입건했다. 경찰은 최근 1년 간 휴대전화 통화 내역과 위치 정보 등 연예인 A의 혐의를 밝힐만한 객관적 증거를 수집하고 있다. 이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통신 영장을 신청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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