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에서 ‘엔드게임’ 결말 스포한 무개념 아이돌;;;

2019년 5월 2일   김주영 에디터

한 남자 아이돌 그룹 멤버가 라이브 방송에서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결말을 스포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달 28일 아이돌 그룹 갓세븐은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브이앱(V앱) 라이브 방송을 켰다.

이날 방송에서 갓세븐 멤버들은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역대급’ 흥행을 기록하고 있는 영화인 만큼 많은 팬들 역시 영화 이야기에 관심을 보였다.

물론 영화를 보지 않은 멤버와 팬들도 있었다. 하지만 갓세븐의 뱀뱀은 자신이 스포를 당했다는 이유로 영화의 결말을 일부러 누설했다.

한 멤버가 “결말이 진짜 궁금한데 듣고 싶지 않다”고 말하자 뱀뱀이 의도적으로 결말을 말했던 것.

심지어 뱀뱀은 방송을 보고 있는 해외 팬들이 듣도록 영어로도 결말을 스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 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뱀뱀을 비난하는 글이 올라왔다.

팬들은 “내가 좋아하는 아이돌 브이앱 보다가 스포 당하다니” “하다하다 아이돌 브이앱에서 영화 스포를 당한다” “생각이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태국 팬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당 방송을 녹화한 영상을 공개하며 “스포하지마라(Don’t spoil it)”이란 글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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