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팬들이 기다리던 마블 인기 캐릭터의 추가 단독 영화의 제작 확정 소식이 나왔다.
바로 ‘천둥의 신’ 토르의 4번째 솔로 영화다.
토르는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자신의 아스가르드 왕좌를 동료인 발키리에게 넘겨주고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와 함께 우주로 떠났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11년 간 이어진 마블의 대장정을 끝맺는 영화였기 때문에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와 마찬가지로 토르 역시 퇴장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었다.
하지만 토르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헐리우드 리포터 보도에 따르면 마블 스튜디오는 ‘토르4’ 제작에 착수했다.
토르3편인 ‘토르: 라그나로크’의 연출을 맡았던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이 메가폰을 잡기로 결정됐다. 토르 시리즈 중에서도 ‘토르: 라그나로크’를 최고로 꼽는 팬들과 전문가가 많은 만큼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의 ‘토르4’ 소식에 팬들의 기대감도 한껏 높아진 상황.
토르 역의 크리스 헴스워스 역시 돌아온다. 공공연하게 ‘토르4’를 찍고 싶다고 밝혔던 그의 바람이 이뤄진 셈이다.
마블 스튜디오는 오는 19일(현지시간) 페이즈4의 일정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미 2020년에 블랙위도우 단독 영화와 이터널스 등 신작 개봉이 유력한 상황이기 때문에 토르4는 2021년 개봉할 것으로 예상된다.
어벤져스를 이끌었던 기존 히어로들이 대부분 퇴장한 가운데, 과연 토르가 어떤 모습으로 다시 팬들을 찾아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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