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보스턴 리비어 비치에서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열린 2015 리비어 비치
제 12회 모래 조각 축제(Revere Beach
International Sand Sculpting Festival)가
화제입니다.
2004년부터 매년 75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모여드는 리비어 모래 조각 축제에는 세계
각지의 유명한 모래 조각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입이 떡 벌어질 만큼 놀라운 모래작품들을
선보입니다. 올해는 모래 조각가 20여명이
개인이나 2인조로 팀을 이뤄 대회에 참가해
1만 5천 달러의 상금을 위해 경쟁했다고 합니다.
모래 조각가들은 정해진 규격의 공간 안에서
10톤의 모래를 사용해 복잡하지만 독창성이
빛나고 조각 기술이 다양하게 쓰여야 하며
전체적으로 시각적인 충격을 줄 수 있을 만한
작품을 만들어 내야 했습니다.
그 결과 그들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는 물론이고 실제로 튀어나와 움직일
듯한 인물 조각상 등의 작품들도 탄생시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