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트리아 라는 생물은 현재 유해동물로 지정됐으며 생태계를 파괴하는 주범중 하나이다.
근데 최근 뉴트리아를 닥치는 대로 잡아서 포상금 1억 원을 달성한 사람이 있어 화제가 되었다.
주인공은 ‘뉴트리아 퇴치 반장’으로 불리는 정홍용 씨다. 전홍용 씨의 원래 직업은 배추 농사꾼이었지만 2009년 뉴트리아로 인해 농사는 완전히 망했고 그로 인해 뉴트리아에게 분노했다.
그 이후 정홍용 씨는 뉴트리아에 대해 연구를 하였으며 반년 동안 녀석들의 특성을 파악하고 전용 덫까지 만든 이후 ‘뉴트리아 말살 계획‘을 세웠다.
‘뉴트리아 말살 계획’을 실행한 전홍용 씨는 2009년부터 2014년까지 무려 6000여 마리를 잡아 1억 2천여 만원 정도를 벌었다.
너무 뉴트리아를 잘 잡기 때문에 그는 ‘뉴트리아 사육사’라고도 의심을 받아 현지 공무원들이 집까지 수색했지만 반나절에 8마리 잡는 그의 능력을 보고 바로 돌아갔다는 일화도 있다.
대한민국 생태계를 파괴시키는 뉴트리아 때문에 골치가 아팠던 낙동강 유역환경청은 그의 특출 난 능력을 높이 평가해 2014년 3월 뉴트리아 퇴치 전담반의 퇴치 반장으로 영입했다.
낙동강 유역환경청의 지원과 전홍용 씨의 뛰어난 능력으로 인해 뉴트리아를 잡는 속도가 무섭게 빨라졌고 2017년 11월 기준에는 1만 5천여 마리를 포획했다.
그로 인해 뉴트리아는 개체수가 눈에 띄게 줄기 시작했고 그로 인해 농민들의 사정도 조금씩 나아지기 시작했다.
현재 낙동강역 환경청은 “국립생태원 같은 전문 연구기관과 함께 뉴트리아를 퇴치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라며 뉴트리아 퇴치에 최선을 기울이는 모습이 보인다. 또한 뉴트리아를 포획할 땐 다칠 위험이 크기 때문에 항상 조심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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