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BJ슈기 구독자 수가 ‘떡락’하고 있는 진짜 이유..

2019년 9월 2일   김주영 에디터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 BJ슈기가 최근 구독자 수가 떨어지는 이유를 직접 설명했다.

최근 BJ슈기의 유튜브 채널 ‘슈기님’에 올라온 영상은 현재 좋아요보다 싫어요를 더 많이 받고 있다.

슈기가 3년 전 했던 발언이 다시 구설에 올랐기 때문이다.

결국 슈기를 이를 직접 해명하기 위해 지난달 30일 유튜브 커뮤니티에 글을 남겼다.

슈기는 “최근 여러 댓글들과 싫어요, 구독 취소로 인해 무슨 일 때문인지 모르시는 분들과 여러분들께 혼란을 입혀드린 것 같아 글을 남긴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2017년인 약 3년 전 타 BJ 철구님과 창현님께 밀가루 폭행 인성 논란 사건으로 큰 잘못을 저질렀던 사람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시에도 그렇고 현재도 마찬가지로 저의 잘못을 확실하게 인지하고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다”고 심경을 밝혔다.

당시에는 몰랐지만 최근 슈기의 언행을 알게된 구독자들이 늘어나면서 ‘구독 취소’를 하고 있었던 것.

슈기는 2017년 2월 철구의 방송에 들이닥친 슈기는 다짜고짜 욕설을 퍼부었다. 이날 철구는 창현과 합동 방송을 진행하며 슈기가 재미없다는 식의 농담을 주고 받고 있었다.

이에 화가 난 슈기가 직접 두 사람을 찾아갔고, “꿇어”라고 명령한 뒤 밀가루와 콜라를 들이부었다. 게다가 창현에게는 가래침을 뱉기도 했다. 철구와 창현은 서로 슈기와 사전 합의된 연출로 오해했다. 그러나 알고 보니 슈기가 혼자서 다짜고짜 진행한 일이었다.

슈기는 “최근 제 잘못이 재조명되면서 그 사실을 모르고 계셨던 분들께 얼마나 실망스러운 일인지 감히 알 수 없다. 이러한 일들은 시간과 상관없이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밥 벌어 먹고사는 개인 방송을 하는 사람으로서 염치없지만,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슈기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