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기가 손연재(최종훈 전여친)에게 했던 말..

2019년 9월 18일   김주영 에디터

지난 2017년 6월 FT아일랜드의 멤버 최종훈이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와의 열애를 밝혔다.

당시 ‘해피투게더’에 출연했던 최종훈은 손연재와 5개월째 연애중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당시 식사 자리에서 손연재를 만난 적이 있다고 말한 이홍기는 손연재에게 “얘 같은 애 왜 만나요?”라고 독설을 퍼부었다고 전했다.

이를 듣던 유재석은 최종훈에게 “그분께 노래방에서 불러 준 노래가 있냐”고 물었고 최종훈은 “아직 노래방을 가본 적은 없다”고 했지만 한동근의 ‘그대라는 사치’를 불러줬다고 말했다.

이에 이홍기는 “사치지”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최종훈은 이른바  ‘정준영 카톡방’ 멤버로 밝혀져  FT 아일랜드 탈퇴 선언해 자숙하고 있다.

당시 최종훈은 “저로 인해 불쾌함과 분노를 느끼셨을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단 말씀 올립니다. 제가 참여한 단톡방의 대화들을 마주했을 때, 잊고 있었던 과거 내용들을 다시 확인하게 되면서 너무나 괴로웠고 부끄러웠다”고 말했다.

이어 “경솔한 발언들을 아무렇지 않게 하면서 기억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것부터가 제가 그동안 얼마나 잘못된 윤리 의식을 가지고 살고 있었는지 반성이 됐다. 특권 의식에 빠져 있었다는 걸 느끼고 있다. 크게 후회하고 있다. 부도덕한 생활에 대해 죄를 뉘우치고 평생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피해자들에게는 “가장 먼저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 이번 일과 무관함에도 거론되어 피해를 본 다수의 피해자분들께도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마지막으로 최종훈은 “오늘부로 팀을 떠나고, 연예계 생활을 종료하겠다. 죄의식 없이 경솔한 언행을 일삼았던 저의 지난날에 대해 평생 철저하게 반성하며 살겠다. 조사 또한 거짓 없이 성실히 받고, 그에 응당한 대가를 치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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