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보다 나이 많은 베이비시터 대하는 진화의 태도 수준

2019년 9월 25일   김주영 에디터

배우 함소원의 남편이자 중국 재벌로 알려진 진화가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4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는 진화와 함소원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부부는 베이비시터를 불러 집에 혼자 남은 진화의 육아를 돕기로 했다.

함소원은 “2개월을 거의 예약해서 모셔온 분이다. 저는 이모님이 와서 너무 편해졌다”고 말했다.

그러나 진화는 함소원과 달랐다.

방송에서 진화는 베이비시터와 갈등을 겪는 모습을 보여줬고, 둘 사이에서 함소원은 서로를 달래느라 애를 쓸 수밖에 없었다.

진화는 베이비시터가 딸 혜정 양과 TV를 보고 있자 “전자파 나쁘다”며 TV를 그냥 꺼버렸다. 이에 함소원은 “진화는 거의 완벽주의자다. 제가 아이를 봐도 수시로 나와 계속 이러지 마 저러지 마 말한다”고 했다. 진화는 “3살까지는 전자기기를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혜정 양 변비를 위해 베이비시터가 사과를 갈아 먹이려고 하자 진화는 “사과의 산이 안좋다. 변비가 있으면 물을 먹여라”라고 간섭했다.

진화는 이어 함소원에게 전화를 걸어 “아이한테 안 좋은 영향이 갈 것 같아 걱정이다”라고 말했고, 함소원은 “너무 완벽하게 하려고 하지 말라”라고 조언했다.

진화는 베이비시터에게 “아이에게 올인해달라. 다른 건 내가 알아서 하겠다”라고 말하며 분위기를 차갑게 만들었다.

스튜디오에서 자신의 영상을 본 진화는 카메라를 향해 “죄송해요”라고 사과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TV조선 ‘아내의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