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핫스퍼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이 팀 패배 후 상대 팬에게 조롱을 당했다.
손흥민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열린 토트넘과 콜체스터의 카라바오컵에 출전했다. 이날 토트넘은 4부리그 소속인 콜체스터에게 충격적인 승부차기 4-3 패배를 당했다.
경기 후 콜체스터 팬들은 토트넘을 꺾었다는 사실에 흥분감을 감추지 못했고, 급기야 그라운드로 뛰쳐 내려오기까지 했다.
그 중 한 팬이 라커룸으로 돌아가려는 손흥민에게 달려와 옷깃을 잡거나 허락도 없이 셀카를 찍으려고 시도했다.
팬의 조롱에도 손흥민은 어떤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
한 콜체스터 팬은 경기 후 자신의 SNS에 손흥민 어깨에 손을 올리며 조롱하는 영상을 게재하기도 했다.
축구 전문 유튜브 채널 ‘이건 Gun Lee의발품스토리 TV’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한 팬은 직접 영상을 촬영하며 손흥민에게 손가락 욕설을 날리기까지 했다.
손흥민이 조롱 당하자 국내 팬들은 “평생 4부리그 팀 응원해라” “축구 이전에 인성부터 길러라”라는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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