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갖 구설수에 시달리다 하늘의 별이 된 연예인 설리, 지난 14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어 많은 이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이후 설리 관련된 끊임없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으며 아직까지도 악플을 달고 있는 네티즌들도 종종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이번에는 설리 관련으로 사람들을 선동하고 있는 한 유튜버가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유튜버로 활동중인 안대삘 TV에는 “설리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어 그는 “설리가 사.망한 날 오전에 방송국 촬영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매니저는 사.망 전 날 저녁 6시 무렵 마지막 통화 이후로 연락이 안됐다고 했습니다. 근데 상식적으로 봤을때 매니저는 보통 오전에 촬영이 잇으면 촬영 시간보다 더 일찍 설리 집 앞에 가 있어야 하는건데요”라며 입을 열었다.
계속해서 “매니저가 오후 3시경 설리 집에서 설리를 발견했다고 했던 부분이 거슬린다. 타살의 흔적은 없지만 갑작스레 유서없이 극단적 선택을 하는 경우는 많지 않기 때문에 경찰은 법원에 영장을 제출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실제 경찰에 접수되었던 내용을 보여주며 매니저는 설리보다 나이가 어린데 경찰에는 “우울증이 심한 여동생이 집에서 목을 매 자.살을 했다”라며 신고를 했던 점이 의심스럽다고 밝혔다.
매니저가 왜 이렇게 신고를 했는지는 공식적인 답변과 해명이 아직까지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설리가 만약 극단적인 선택을 할 계획이 있었다면 평소 우울증이 심하다는 사실을 알고있는 매니저의 발걸음을 다른 곳으로 돌려 시간을 벌거나 했어야 했는데 이러한 정황이 없다는 것이 의심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아무래도 이런 점을 경찰이 파악했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저 단서만 놓고 봤을땐 매니저도 꺼림칙하다는게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부검 전까지는 사.망의 원인은 미상일테지만 더 지켜봐야 할거 같습니다”라고 전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묘하게 설득이 되네”, “나도 보면서 이상하다고는 생각했는데..”, “정말 왜 여동생이라 말한거지?” 등의 반응을 보였으며 일부에서는 “이번엔 매니저를 향한 마녀사.냥이냐”, “이런 영상 올리는거 자체가 사람들 선동해서 또 다시 사람 한명 죽.이는거다”, “분명 유가족들이 루머 유포나 추측성 기사는 자제해 달라고 했는데 가볍게 무시해버리네” 등 해당 유튜버를 지적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유튜브 안대삘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