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JTBC 방구석 1열 프로그램에서는 윤태호 작가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펼쳐보였다.
윤태호 작가의 가장 인기 많던 작품은 바로 우리가 알고 있던 웹툰 미생이었다.
웹툰으로도 화제를 많이 모았던 미생은 임시완 주연의 드라마로도 제작된 바 있다. 해당 작품에서 장그래는 다니던 회사를 끝내 퇴사하게 되고 나오던 길에 그가 하던 대사가 있었다.
“내 인프라는 나 자신이었다”
회사가 자신의 인프라라고 믿고 있었던 장그래는 회사 건물 틈에 yes라 적힌 쪽지를 넣어놨었다. 그러나 퇴사를 하면서 자신의 인프라는 자기 자신이라 생각하게 된 장그래는 다시 그 쪽지를 꺼내보는 장면이 나온다.
이러한 장면에 대해 윤태호 작가는 “눈에 보이는 구조물이 아니라 나를 세우는 건 나 자신이다”라는 의미를 넣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장성규는 최근에 자신은 드라마 미생을 다시 봤다며 “내 인프라는 나 자신이었다는 그 대사에 꽂혀 나 자신의 인프라를 믿고 프리 선언을 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장성규는 또 다시 선을 넘으며 “작가님께서 저를 회사에서 자르신거죠”라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를 본 네티즌들은 “장성규는 진짜ㅋㅋㅋ버르장머리가 컨셉인가”, “미생은 진짜 명작이었음”, “작가님 당황ㅋㅋㅋㅋㅋ”, “장성규..미생에 너무 심취해버렸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JTBC 방구석 1열 방송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