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유튜브 계정을 빼앗기게 된 BJ덕자가 울면서 생방송을 켰다.
그리고 그는 BJ 턱형 회사와 관련된 부당 계약에 대해 모두 폭로했다.
덕자는 생방송으로 그동안 겪고 있었던 모든 일을 털어놓으며 모든 방송을 접고 일반인으로 돌아가겠다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방송에서 수익 분배 관련하여 부당하다고 발언했더니 회사에서 전화가 와 바꿔주겠다고 했다. 이를 보면 회사 측도 분명 부당한 것을 인지하고 있는 것 아니냐”고 입을 열었다.
또한 덕자는 “유튜브 4개월 동안 수익 2천만원 정도 생겼는데 회사랑 배분하고 편집자 분들 원급을 선불로 드려서 적자났어요. 그동안 돈 벌었던 것은 위약금이다 뭐다 해서 많이 빼앗겨서 남은게 없는데 아마 턱형의 명예훼손 소송 방어비용으로 써야할 것 같아요”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턱형에게 “제 계정은 계약서대로 그냥 가지시고 제 영상은 우리 편집자님들이 만드신거니까 그거 꼭 내려주시길 바라요”라고 전했다.
모든 문제에 대해 폭로했던 덕자는 마지막으로 “2년동안 너무 고마웠고요. 선생님들 만나게 되서 너무 즐거웠고 고마웠어요. 나 너무 힘들어서 더이상 도저히 못할것 같아요. 죄송해요. 나는 이제 일반인이니까요, 제발 악플 그만 써주세요. 저는 이제 너무 무서워요 미안해요. 유튜브 하시는 분들 계약을 하신다면 저 같은 일 안생기셨으면 좋겠어요”라고 인사를 건넸다.
여러 차례 사기를 당해왔던 덕자는 이번 사건으로 정신적인 어려움을 호소하였고 결국 그는 모든 방송을 접고 일반인으로 돌아가겠다고 선언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네티즌들은 “덕자 시골사는데 배추 100포기 팔아도 백만원 벌까 말까할걸? 근데 방송키고 대충 혀짧은 소리 내면 하루에 백만원 벌잖아. 덕자는 절대 방송 못 접어”, “지금 덕자는 혼자 피해자 코스프레 하는 듯”라며 악플을 계속해서 올리고 있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이래서 대한민국에서는 착하게 살면 안된다..”, “저렇게 순수한 시골애한테 사기치고 악플달고 싶냐”, “덕자 원래 공기업다녔음 근데 상사한테 성.추.행당해서 그만둔건데 참..안타깝다”, “일반인으로 돌아가서 이번엔 진짜 제대로 잘 살았으면 좋겠다”, “얘 유튜브보면 착하다는게 진짜 느껴졌는데..너무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해당 사건과 관련하여 BJ 턱형은 아직까지도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유튜브 덕자전성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