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안재현이..” 처음 공개된 구혜선 인터뷰 내용

2019년 10월 23일   김주영 에디터

배우 구혜선이 공식적인 인터뷰를 통해 처음으로 심경을 밝혔다.

23일 잡지사 우먼센스는 구혜선의 화보와 함께 촬영 후 인터뷰를 실어 공개했다.

구혜선은 안재현과 이혼 전 상황을 직접 밝혔다. 그는 “어느 날 안재현이 내게 설렘이 없어졌다고 햇다. 그 후 이혼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안재현이 연기 연습을 위해 오피스텔을 얻어 집을 나간 후에 연락이 잘 안됐다. 어느새 오피스텔은 별거를 위한 공간이 되어 있었다”고 말했다.

구혜선은 안재현이 결혼 생활에 끼친 문제점을 언급하기도 했다.

구혜선은 “안재현은 집안일을 안했다. 그 부분은 내가 커버할 수 있었다. 남편은 가정보다 자신의 인생이 더 중요했던 것 같다. 결혼 후에도 자유분방하게 살았던 것을 생각하면 가정에 대한 책임감이 없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나는 안재현을 사랑하지 않는다. 그가 나를 사랑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번 일을 통해서 사랑이 아닌 나를 믿어야 한다는 점을 배웠다”고 말했다.

이혼에 대해서는 “이혼을 상처로 남겨두고 싶지 않다. 내 인생에서 일어난 일 중 하나로 여기며 씩씩하게 살아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구혜선과 안재현은 현재 이혼 소송 중이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구혜선 인스타그램, 안재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