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한국의 연쇄살.인범들 관련된 내용이 방송되었다.
이날 그것이 알고싶다에는 범죄심리학자 표창원 의원,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이수정 교수, 한국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 숙명여대 사회심리학과 박지선 교수가 출연하여 MC 김상중과 함께 방송을 이끌어갔다.
뿐만 아니라 현재 수.감되어 있는 한국 연쇄살.인범들의 최근 얼굴이 공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앞서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들은 사건 당시 이들을 검거하고 자백을 이끌어냈던 형사들과 동네 이웃, 동창들을 만나며 이들에 대해 철저하게 분석하였다.
교도소 관계자들과 동료 수.감자들이 들려준 이들의 근황은 가지각색이었다.
소탈하게 지내고 있다는 강호순과 이춘재, 2016년 탈옥을 시도했던 정두영, 교도소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던 정남규. 그러나 이와 달리 유영철은 평범해 보이지 않았다. 그는 교도관의 팔을 부러뜨리거나 라면을 끓여오라며 난동을 부리기도 한다고 전해져 시청자들의 분노를 일으켰다.
그리고 마침내 이들의 최근 얼굴이 공개되었다.
이춘재와 조두순 얼굴이 공개되자 전문가들은 “체포됐을 당시에 비해 정말 많이 달라졌다. 본질의 특성은 그대로 있지만 눈 부위나 이런 곳은 비슷하게 남아있는데 살이 많이 찌고 그런듯하다. 너무 편안한 느낌인 것 같아 조금 불편하긴 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상중 또한 “이런걸 보면 저는 또 화가 난다. 저 얼굴들 보면 우리 이웃에 살법한 그런 평범한 얼굴들인 것 같아 두렵고 불안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이수정 교수는 “살.인을 한번 시작하면 끊기가 무지하게 어렵다는 거죠. 스릴을 만끽하고 싶은 그 욕망,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단 한 번도 그 정도의 스릴을 느껴본 적이 없잖아요”라며 이들이 왜 살.인에 중독되었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