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멤버에서 트로트 가수로 전향한 지나유가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방송된 KBS ‘인간극장 – 지나유, 새벽을 달린다’에서는 새벽마다 우유배달을 하고, 무보수로 노래교실에 올라가는 지나유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지나유는 일주일에 세 번 우유배달을 하며 약 45만원을 번다고 전했다. 그는 우유배달을 하는 이유에 대해서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우유 배달부 모집 전단을 봤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남들 잘 시간인 새벽에 일해서 돈 벌어야지’라고 생각하고 ‘새벽이면 스케줄에 지장도 없겠다’해서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노래교실에 무보수로 서는 이유에 대해서 지나유 아버지는 “트로트 방송 무대가 많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노래 교실에서 어머님들이 자꾸 불러 주시면 그게 누적이 돼서 인지도도 높아지고 인기를 얻는 가수가 많다”고 말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인간극장이면 컨셉이 아니라 진짠데..?” “꼭 성공하거임” “꼭 성공하시길” “히든싱어에서 노래 엄청 잘하던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나유는 방송 후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SNS에 “우아. 여러분!! 실검 1위 감사드려유”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KBS ‘인간극장’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