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살고 있는 송보는 평소 만성 두통과 통증을 앓고 있으며 이 때문에 우울증까지 걸렸다.
하루하루 참담하게 살아가던 그는 비관적인 미래를 그렸다. 자신은 결혼해서 아이를 절대 키울 수 없다는 것.
그렇기에 그는 색다른 생각을 해냈다.
리얼돌과 같은 인형을 구매하여 진짜 자신의 딸처럼 키우겠다는 것이다.
실제 그는 어딜가든 인형을 안고 다녔으며 밥먹을 때도, 쇼핑할 때도 항상 옆에 데리고 다녔다.
일반 시민들은 인형을 안고다니는 그를 보고 신기해하였고 어떤 이는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기도 했다. 그러나 송보에게는 우울증을 탈출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다.
송보의 어머니는 우울증 걸린 아들에게 인형이 아주 좋은 영향을 주는 것을 알아챘고 지금은 그가 인형을 데리고 다니는 것에 대해 허락을 한 상태라고 한다.
이를 본 국내 네티즌들은 “대한민국에서 저랬다면 바로 신상털리겠지”, “역시 중국…”, “뭐 자신만 좋으면 상관없지”, “솔직히 저러고 다니면 이상하게 쳐다볼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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