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온라인에서 한국 여성은 ‘김치녀’ 일본 여성은 ‘스시녀’로 부르고 있는데 실제 일본인 여성은 스시녀 단어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한 영상에서는 한국온지 4년되었다는 일본인 여성이 출연했다.
일본인 여성은 “한국분들이 저를 스시녀라고 아무렇지않게 말 하더라구요. 뭐 비하하는 말일수도 있고 아무 신경안쓰고..”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댓글창에서 봤을 땐 상당히 기분 나빴어요. 스시녀라는 말을 안 좋게 쓸 수도 있고 좋게 쓸 수도 있다고 듣긴 들었는데..저 스시 못먹어요. 알러지 있어가지고 생선 못먹는데 왜 내가 스시녀지?단지 일본 사람이라는거? 일본 여자라는걸 가지고 스시녀라고 하는게 너무…”라 덧붙였다.
일본인 여성은 스시녀라는 말이 별로 기분 좋지 않다며 스시녀 단어에 담겨있는 의미를 풀어나갔다.
그는 “일본 여자는 얌전하고, 착하고, 다 받아주고, 귀엽다는 환상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무슨 어떤 드라마나 영화, 애니를 보면 그런 여자를 상상하게 될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 여자만 있는게 아니라는건 알잖아요. 생각을 해보면. 한국에도 여러 사람이 있고 사람마다 성격도 자라온 환경도 다 다르니까 한가지로만 잡을 수 없는건 다 알면서 한 단어로 틀에 갇혀버리는건 좀 아닌 것 같디고 하고..”라며 자신의 입장을 소신껏 밝혔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일본인한테 대놓고 스시녀라 말한 사람은 뭐냐 대체”, “현실이랑 인터넷 구별 못 하는 애들 많네”, “어느 누가 기분좋겠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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