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을 챔피언스리그 결승까지 이끌었던 명장 마우리시오 포체티노가 팀을 떠났다.
지난 20일 토트넘은 공식적으로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했다는 소식을 발표한 후 조세 무리뉴 감독을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대한민국의 손흥민이 뛰는 구단일 뿐만 아니라 지금의 손흥민이 있기까지 포체티노 감독의 역할이 컸기 때문에 그의 경질 소식은 국내에서도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선수들의 A매치 소집 기간이었으므로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을 비롯한 토트넘 선수들과 작별 인사를 하지 못했다.
그러나 그가 마지막으로 훈련장에 남긴 메시지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과 함께 팀을 떠나게 된 제수스 페레즈 코치는 자신의 트위터에 포체티노가 마지막으로 남긴 말을 공개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전술판에 “너희 모두에게 정말 고맙다! 우리는 작별 인사를 하지 못하겠다. 너희들은 언제나 우리 가슴 속에 남아있을 것이다“라는 말을 적고 떠났다.
한편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23일 웨스트햄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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