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발롱도르에서 손흥민이 아시아 선수 역대 최고 순위인 22위를 기록한 가운데, 토트넘의 감독 조세 무리뉴의 반응이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손흥민은 올해 발롱도르 투표에서 총 4점을 얻어 마르퀴뇨스, 카림 벤제마, 테어 슈테겐 등 쟁쟁한 선수들을 제치고 22위를 기록했다.
아시아 선수 최고 순위일 뿐만 아니라 유럽 기자단의 점수를 얻었다는 점이 매우 의미깊은 성과다.
손흥민의 발롱도르 22위 수상에 대해 토트넘에 새롭게 부임한 조세 무리뉴 감독은 애정이 듬뿍 담긴 발언을 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대결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을 축하해주고 싶다. 3회 연속 올해의 아시아 선수가 됐다”고 칭찬했다.
이어 “토트넘에 온 지 열흘 정도 됐는데 벌써 손흥민과 사랑에 빠졌다. 그와 함께한 사람들 모두 사랑에 빠졌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는 대단한 선수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자신의 수석코치를 했던 현 전북 현대 감독 조세 모라이스를 언급하기도 했다.
무리뉴 감독은 “모라이스가 한국에서 K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그에게 축하를 전해주고 싶다”라는 말까지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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