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자신의 축구 인생에 남을 만한 엄청난 골을 넣었다.
지난 7일 열린 토트넘과 번리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30분께 80m에 가까운 거리를 홀로 드리블로 치고 달려가 골을 넣었다.
8명이 넘는 상대를 제치고 순간 시속 34km로 드리블을 쳐 골을 넣은 손흥민의 모습은 경이로웠다.
그의 멋진 골에 국내 팬들뿐만 아니라 현장에 있던 토트넘과 팬들과 선수들, 코칭 스태프들까지 환호했다.
주말이 지난 지금까지도 손흥민의 골이 준 열기는 식지 않고 있다.
손흥민의 골을 본 현지 해설자는 “완벽하게 아름다운 골이 아시아축구연맹 올해의 선수인 손흥민에게서 나왔다”며 극찬했고, 토트넘의 무리뉴 감독은 “손나우두 같았다. 1996년 호나우두가 단독 드리블로 골을 넣었던 것이 생각났다”고 평가했다.
해외 팬들 역시 엄청난 반응을 보였다.
한 토트넘 팬은 “누가 우리 팀에 메시를 데려왔느냐”고 말했고, 다른 팬은 “마라도나가 토트넘에 왔다”고 기뻐했다.
다른 팬들 역시 “손흥민은 미래에 더 엄청난 선수가 될 것이다” “신도 이 골에 감탄했을 것이다” “손흥민이 토트넘에 영원히 있었으면 좋겠다”며 놀라워했다.
한편 이날 토트넘은 손흥민의 골과 케인의 멀티골, 루카스 모우라와 무사 시소코의 골에 힘입어 번리를 5대0으로 대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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