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불법 저지른 사실 들통난 ‘곽철용’ 김응수..

2019년 12월 9일   김주영 에디터

타짜 ‘곽철용’으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배우 김응수가 불법을 저질렀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9일 한국경제는 단독 보도를 통해 “배우 김응수가 무허가로 펜션을 운영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응수가 충청남도 보령시에서 운영 중인 D 펜션이 보령시의 허가를 받지 않은 ‘불법 펜션’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펜션이 위치한 지역의 경우 농림지역, 보존관리지역으로서 농어민 민박만이 운영될 수 있다.

그러나 김응수는 농어민이 아니기 때문에 민박을 운영할 수 있는 자격조차 가질 수 없다는 것이 매체의 주장이다.

이어 매체는 “김 씨가 2011년 12월 1일 해당 토지를 농어민 민박 운영을 할 수 있는 A 씨 명의로 우회 구매, 2014년 준공이 되자 같은해 4월 9일 자신의 어머니 명의로 등기를 이전했다”고 전했다.

보령시청 관계자는 “D 펜션은 농어민 민박으로 등록이 안 돼 있다”고 말했으며 보령시 보건소 관계자 역시 “해당 펜션은 농어민 민박 이외의 별도의 숙박업체로도 등록돼 있지 않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김응수 측 관계자는 “어머니 앞으로 돼 있는 집이고 펜션이 아니다”라며 “앞 집에서 펜션을 운영 중인 김 씨의 고등학교 1년 후배 B 씨가 간판만 달아달라 한 것”이라고 말했다.

방송에 나와 김응수가 자신의 펜션인 것처럼 홍보한 것에 대해서는 “당시 후배 B 씨가 홍보를 부탁해서 해줬을 뿐”이라며 “직접 펜션을 운영한 적은 없다”고 덧붙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영화 ‘타짜’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