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핫스퍼의 손흥민이 퇴장을 당한 뒤 토트넘 새크라멘토 코치의 어깨를 치고 경기장을 빠져나갔다는 이유로 논란에 휩싸였다.
하지만 다른 각도에서 본 장면에 따르면 손흥민은 새크라멘토의 어깨를 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토트넘과 첼시의 프리미어리그 경기가 끝난 후 가장 화두가 된 것은 역시 손흥민의 다이렉트 레드카드였다.
손흥민은 후반 17분 첼시 중앙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와 볼 경합 상황에서 넘어진 후 발로 차는 동작을 보여 퇴장 당하고 말았다.
이후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토트넘 벤치 쪽에 앉아있던 관중이 찍은 영상이 올라와 ‘손흥민이 퇴장을 당하며 토트넘 새크라멘토 코치의 어깨를 치고 갔다’는 논란이 확산됐다.
실제 해당 장면은 각도상 코치의 어깨를 치고 가는 것처럼 보였지만 정면에서 촬영한 장면은 달랐다.
유튜브 채널 ‘KLDH동현’에 올라온 정면 장면에서는 손흥민과 새크라멘토 코치의 어깨는 서로 닿지 않는 것처럼 보였다.
낙담해 경기장을 나가는 손흥민의 등을 두드려준 새크라멘토 코치는 어깨를 피해 길을 터주는 모습이었다.
한편 토트넘은 이날 경기에서 첼시 윌리안에게 2골을 내주며 2-0으로 패배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유튜브 ‘KLDH 동현’ 캡쳐